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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제 공부 27

[미국 주식 치트키] 달러 코스트 에버리지 기법

코스트 에버리지 = 평균매입단가할인 한국말로 써놔도 무슨 말인지 헷갈리는군요ㅎㅎㅎㅎ 쉽게 말하면 '적립식 투자', '월 단위 분할매수'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달러 코스트 에버리지라고 하면 달러를 매달 산다는 의미가 되겠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원화 기준'으로 달러를 매입해야 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환율은 1000₩ = 1$ 라고 해볼까요? (편의상 위와 같다고 해보겠습니다) 두 달 동안 각각 1000원씩 매입하기로 하고 환율이 아래와 같이 변했다고 생각해봅시다 1000₩ 500₩ 그렇다면 1달러당 평균 매입가는 얼마가 될까요? 얼핏 생각했을 때는 1000과 500의 평균인 750₩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계산해볼까요! 매입은 1000₩ 씩 환율 매입 달러 첫..

직원이 주식을 취득하는 3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회사의 직원이 자회사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회사 주식을 취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사주제도 직원 주식 증여 스톡옵션 하나씩 알아볼까요? 우리사주제도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해서 해당 조합에 가입된 직원에게 주식을 취득, 보유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노사 간에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임원, 주주, 일용 근로자에게는 우리사주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취득 후 1년간 매도가 불가능하지만, 퇴사 시에는 가능합니다 직원 주식 증여 말 그대로 오너가 직원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것입니다 증여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스톡옵션 다른 표현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 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주식을 미리 정해둔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우리사주와는 ..

종목 고르는 관점(2) - 제로 칼로리 음료와 침투율

⚠️ 특정 종목에 대한 개인적 견해가 드러나는 글입니다.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 1. 기업의 성장과 침투율 2. 제로 음료 3. 레깅스 4. 마무리 1. 기업의 성장과 침투율 주식 투자를 하는 경우, 크게 두 가지 판단을 통해 주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지금의 가치에 비해 평가절하되어 있는 주가라는 판단 2)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 이번 글에서는 2번과 같은 판단에 '기업의 성장이 언제까지 유지될까?' 라는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기업의 성장은 결국 이익의 증가를 뜻합니다. 그리고 이익의 증가는 마진율을 높이거나 매출 증대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 매출의 증대는 가격 인상과 침투율의 증가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침투율에 초점을 맞춰..

종목 고르는 관점(1) - 역전 할머니와 청바지

여러분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종목을 선택하시나요? 이번 글에서는 기회를 잘 활용하는 케이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역전 할머니 만약 갑작스레 철도 붐이 일어났다고 생각해볼까요? 어느날 정부가 우리나라의 철도를 두배로 늘리겠다는 발표를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역이 새로 생길 것입니다. 대학에서는 (있다면)철도 관련 학과의 인기가 치솟을 것이고 전국 고등학생의 절반은 철도 설비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할 것입니다. 이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그 학생들이 졸업할 즈음이면 새로운 철도는 이미 전국에 다 깔려있을 것입니다. 인기 없는 역과 선로를 철거하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우리는 역 앞 포장마차에서 맥주 파는 할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역전 할머니는 손해볼게 없습니다. 역 앞에서 맥주만 팔면 됩니다. 역에 사람이 ..

장기투자는 좋지 않은 방법일까? 장기투자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

1. 장기투자에 대한 오해 2. 2002년과 2022년의 시가총액 순위 3. 안 좋은 장기투자 4. 좋은 장기투자 5. 결론 1. 장기투자에 대한 오해 주식에 투자하는 분이라면, 머지 않아 장기 투자하라는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20년 전과 지금의 시가총액 TOP 10이 다른거 알아? 그래서 장기투자라고 다 좋은거 아냐~ 저거 다 사기야!" 맞습니다. 실제로 지금 우량한 기업이라고 해서 20년, 30년 뒤에도 최고의 기업일 것이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장기 투자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면 장기 투자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위일까요?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장기투자는 좋지 않은 방법이라는 오해를 갖고 있는데요..

CNN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란?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주식시장의 유명한 격언이죠 유튜브로 공부를 하다 보면 시장이 얼마나 환희 혹은 공포를 느끼는지 느낌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상승에 대한 영상이 쏟아지면 '환희에 차 있구나' 느끼고 하락에 대한 영상이 쏱아지면 '공포를 느끼고 있구나' 합니다 이런 모호한 느낌보다는 좀 더 정확한 지표가 있다면 위 격언을 따르는 투자자에게 더 도움이 되겠죠 CNN에서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가 이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공포탐욕지수란? (Fear & Greed Index) 시장이 얼마나 공포/탐욕을 느끼는 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0~100 사이의 숫자로 표현하며 숫자가 낮을수록 공포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 지수는 다음 7가지 지표를 활용하여 계산합니다 시장 모멘텀 주가 강세 주가 폭 풋 및 콜 옵..

기업의 가치 판단하기 - PER(2)

기업의 가치 판단하기 - PER(1)에서 알아보았듯이, PER만으로는 주식이 과대평가되었는지 과소평가되었는지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익이 더 나오거나 덜 나오는 것에 따라 PER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PER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을까요? 이 기업의 가치는 어떤 가치로 수렴하게 될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주식은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있는 자산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를 모를 소문에 주식이 폭등하기도 하며, 코로나 팬데믹 같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폭락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시적입니다. 코카콜라를 예로 들어볼까요? 코로나라는 이슈로 인해 잠시 공포스러울 수는 있고, 그로 인해 코카콜라의 주가는 잠시 폭락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있..

기업의 가치 판단하기 - PER(1)

PER과 당기순이익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이라는 지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PER(보통 '퍼' 또는 '피이알' 이라고 부릅니다)은 무엇일까요? PER은 '주식 한 주의 가격을 1주당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을 뜻합니다. 간단하게 (주가 / 1주당 당기순이익)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세금까지 다 떼고나서 남은 금액을 뜻합니다. 100짜리 물건을 150원에 팔았다면 50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인데, 세금을 떼었더니 45원이 남은 경우 45원이 당기순이익인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추가적인 요소들이 많지만 간단하게..

[주식 용어] 5평선/20평선/거래량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앱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들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5평선/20평선/거래량에 대해 알아봅시다 그럼 시작합니다! 5평선/20평선 5평선, 20평선의 풀네임은 '5일 이동평균선', '20일 이동평균선' 입니다 5평선 : 5 거래일 동안의 평균 20평선 : 20 거래일 동안의 평균 그래프 위쪽에 5, 20, 60, 120이라고 숫자가 쓰여있는 게 보이시나요? 각 이동평균선을 무슨 색으로 표시하는 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5평선은 빨간색으로 🟪20평선은 보라색으로 표시하고 있군요 (이 색상은 그래프를 제공하는 차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봉차트 주변으로 여러 색깔의 선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네요 빨간 선은 5평선, 보라 선은 20평선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