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젊음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연애하며 사소한 일에 화를 내도,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한 달 동안 방구석에 숨어도, 젊다는 이유로 용서가 됩니다 그렇다면 늙음은 어떤가요? 제 생각에 늙음은 일부만 아름답습니다 늙음에 연관된 긍정적인 키워드는 지혜, 능력, 존경 등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모든 나이 든 사람이 지혜롭거나, 능력이 뛰어나거나, 존경받지는 않습니다 젊음은 모두가 부러워하지만 늙음은 일부만 존경받습니다 매 순간 조금씩 늙어가고 있는 ‘나’는 어떻게 늙어가야 할까요? 좀 더 쉽게 말해서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을까요? 지혜, 통찰력, 능력 있는 어른 위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만 깊이 생각할수록 모호하게만 느껴집니다 저에게 좀 더 와닿는 단어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겸손함“ 제가 본받고 싶은 어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