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에게 당황스러운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Spin-off..? 신주를 준다고..?
좋은건가?!?!
Spin-off, 한 번 공부해보겠습니다😃
Spin-off 란?
영화 쪽에서도 스핀오프라는 표현이 쓰이는데요
다음과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기존 작품에서 파생된 작품
'배트맨' 시리즈에서 파생된 '캣우먼'과 같은 영화가 대표적이겠네요
그러면 주식시장에서 얘기하는 스핀오프는 '작품'을 '회사'로 바꾸면 되겠죠?
'기존 회사에서 파생된 회사'
즉, '회사 분할'을 의미하게 됩니다
좀 더 정확히는 회사 분할의 여러 방법 중 하나인데요
일부 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것입니다
장점
- 좀 더 민첩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경영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소기업 관점에서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어서 연구 개발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업무 관리가 중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계열사 간 협력과 교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AT&T의 Spin-off
날짜 | 종가 | 변동 % |
2022.04.11 | 19.63 | -18.68% |
2022.04.08 | 24.14 | 1.73% |
전일 대비 -18.68% 라니...? 악재인가???😭
얘는 왜 양봉이지..?😵💫
Spin-off를 하게 되면 자회사(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의 가치만큼 가격이 조정된다고 합니다
조정된 이후에 7.74%가 오히려 상승했다고 봐야겠죠📈
위 문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주주들에게는 분사된 WBD 주식이 들어오게 됩니다.(한국이었으면 소액주주는 이런 거 없죠?)
AT&T가 조정된 만큼 WBD의 주식이 들어온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리고 배당으로 주식을 받았으므로 세금도 내야 합니다.(뭔가 억울한데..)
저는 위와 같이 4개의 WBD 주식을 배당받았고, 19,810₩의 세금을 냈습니다
ETF 운용사들의 경우에는 자회사 주식을 배당받은 경우, 해당 ETF에 필요하지 않다면 팔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 지, 자회사의 경우에는 배당 직후에는 주가가 안 좋은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제가 처음 경험해보는 Spin-off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주린이 분들의 주식 라이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함께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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