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리뷰/쓸모 있는 자기계발서

책 '일을 잘한다는 것'을 읽고

시간이들겠지 2023. 5. 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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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야마구치 슈의 책 '뉴타입의 시대'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야마구치 슈의 통찰 있는 관점과 그것을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에 푹 빠졌습니다

그래서 서점에서 우연히 야마구치 슈의 책 '일을 잘한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바로 구매했습니다

 

https://goldtown.tistory.com/201

 

[트렌드 책 추천] 뉴타입의 시대

제가 좋아하는 사업가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뉴타입의 시대'입니다 코로나 이후 양극화가 가속화된 세상 속에서 미래는 어떻게 변할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지 생각해 봅시다 너무 편리한 시

goldtown.tistory.com

 

일을 잘하려면 감각을 키워야 한다.

위 내용이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책의 소개 글을 작성하려 했지만 옴니버스 형식이어서 특정 부분만 골라내어 요약하기가 난해했습니다

그리고 특정 부분만 요약하는 것이 아닌 전체를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소개 글 대신에 제 생각을 담아서 에세이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란

이 책에서는 일을 잘하는 사람의 정의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내립니다

 

일하는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통째로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말버릇, 생각하는 방식, 취향 등 전체를 이해해야 그 사람의 감각을 배울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제 주위에 일 잘하는 사람을 살펴보았습니다

 

직장 동료 A씨

저는 얼마 전까지 개발자로 직장에 다녔습니다

직장에는 저보다 6개월 먼저 입사한 제 또래의 A씨가 있었습니다

본부장님은 항상 A씨의 능력을 칭찬했습니다

저도 A씨가 일을 잘한다고 느꼈기에 A씨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마감기한 내에 어떤 식으로든 결과물을 내서 보고한다
  2. 개발 분야의 지식 중 본인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이해하고 있다
  3. 개발 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다
  4. 업무 대화 시에 정확한 어휘를 구사하려고 한다

 

A씨에 대한 총평은 '일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알고 그것을 지킨다'입니다

윤소정 사업가님의 말을 빌리면

아마추어는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프로는 일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 지 생각한다.

A씨는 프로였습니다

본인이 이 일을 좋아하는지, 직장에서 인간관계가 얼마나 힘든 지보다

일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 지를 더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 원칙을 남에게 등 떠밀려서 생각한 것이 아닌 본인의 철칙으로 가지고 있던 사람입니다

 

대학 친구 B군

이 친구는 대학 때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주도할 만큼 재치 있고 재밌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알바를 많이 해서 일하는 센스가 있는 친구입니다

 

  1. 소소한 생활 팁을 많이 알고 있다
  2. 눈에 보이지 않는 장단을 볼 줄 안다
  3.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데 관심이 많다

 

B군에 대한 총평은 '센스 만점 일꾼'입니다

센스가 있으려면 사람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편하고 불편한 지, 대체로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고 있어야

미리 최적의 상황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B군은 20살 때부터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런 관심이 경험으로 쌓이면서 B군의 센스가 더 증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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