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에고라는 적’에 이어 에고를 공부하기 위해 골랐습니다
https://goldtown.tistory.com/210
이 책을 통해서 크게 두 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나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는 에고다
- 평생 오지 않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건 이상하다
나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는 에고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에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goldtown.tistory.com/223
어떤 이미지도 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나는 그냥 나일뿐 어떤 긍정적인, 부정적인 이미지도 나를 온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기 위해 여러 특징을 나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특징은 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부정적인 평가도 실제 내가 되지 않으므로 그런 평가에 민감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을 이 책에서는 ‘나 자신과의 공간을 가진다’고 표현합니다
나에게 일어난 어떤 사건을 남일처럼 덤덤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평생 오지 않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건 이상하다
예전에 갤럽 강점 검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 강점 1위로 미래지향성이 나왔습니다
미래를 그리고 상상하는 것은 제게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종종 이 성향이 현재의 즐거움을 제약하는 형태로 동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 지점을 정확히 지적했습니다
만약 100억이라는 목표를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면 어떨까요?
100억에 언젠가 도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1000억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또 현재를 희생할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지 말고 현재를 즐기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100억으로 다가가는 현재도 즐거워야 합니다
돈을 절약하고 모으는 행위가 어떻게 즐거울 수 있지?
다소 모순적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해답을 ‘자기 결정’에서 찾고 있습니다
깊게 고민해서 왜 나에게 100억이 필요한 지 이해하고 100억을 모으기로 굳게 마음먹었다면
저는 이 목표로 가는 힘든 과정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 목표를 사회적 시선으로 남에게 등 떠밀려한 것이 아니기에 저는 고통을 성장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정말 ‘자기 결정’과 ‘희생’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힘들어도 괜찮아’라는 마음을 여러번 먹어본 저는 이게 동작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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