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관련 책] 세금의 세계사

영국의 금융 전문가이자 코미디언인 도미닉 프리스비의 책 '세금의 세계사'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세금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

이 책의 전반부에는 유명한 역사 뒤에 숨겨진 세금의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미국의 남북전쟁, 예수의 탄생과 죽음, 나치당, 나폴레옹...

익히 알고 있는 이 사건들과 세금은 어떤 연관이 있었을까요?

 

국가 채무와 인플레이션은 숨겨진 세금이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는 채무를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걷는 세금의 일부는 채무의 이자를 갚기 위해 쓰입니다

 

지금 국가가 지는 빚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래의 후손들이 세금으로 갚아야 할 빚입니다

 

인플레이션 역시 숨겨진 세금입니다

정부는 중앙은행에서 돈을 막 찍어내서 정책에 사용합니다

그러면 돈의 가치는 자연히 떨어집니다

개인의 계좌에 있던 돈의 가치를 떼어다가 정부가 새로 찍는 돈에 옮기는 꼴입니다

 

정부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원자재 상승 등의 외부 요인으로 돌립니다

궁극적인 원인은 중앙은행이 찍는 돈의 양이 많아지는 것에 있는데 말이죠

 

암호화폐를 정부가 싫어하는 이유

암호화폐를 표준 화폐로 사용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의 종류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가 돈을 찍을 수 없게 되는 거죠

 

정부가 돈을 찍는 것을 우리는 당연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이것은 막강한 권한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사람들이 가진 돈의 가치를 빼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세금 징수도 어렵게 만듭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

1. 세금에 관해 관심 있는 모든 사람 (읽기 쉽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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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의 세계사:뺏고 싶은 자와 뺏기기 싫은 자의 잔머리 진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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