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라는 이름으로 일을 하고 있으면 최저시급을 받는 사람과 연봉 1억을 받는 사람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실수령액을 계산해보자
최저시급
최저시급으로 주 40시간씩 일했을 때, 1년 동안의 실수령액을 계산해봅시다
한 달에 ₩1,914,440의 월급이 기대가 되는군요
이 계산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연봉 계산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해당 월급을 받을 경우 연봉은 다음과 같습니다
12 X 1,914,440 = 22,973,280
최저임금 근로자의 기대되는 1년 동안의 실수령액은 ₩20,741,280입니다
연봉 1억 근로자
1억 연봉 근로자의 기대되는 1년 동안의 실수령액은 ₩78,329,920입니다
연봉이 1억인 경우, 종합소득세 세율이 35%입니다
https://goldtown.tistory.com/35
급여 비교 및 평가
최저시급 근로자와 1억 연봉 근로자의 실수령액 차이는 약 3.8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 정도의 급여 차이가 적당하다고 보시나요?
아래 글을 확인해보시면 1억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4%가 조금 넘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goldtown.tistory.com/85
저는 1억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직무에 따라서는 1억 연봉 근로자가 하는 일은 신입사원 10명에게 맡겨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전문가는 신입사원보다 10배 더 많은 급여를 받아야 타당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급여가 많아질수록 종합소득세를 많이 내야 합니다
세금을 내고 나면 전체 근로자의 실수령액 차이는 줄어듭니다
근로자의 급여는 밴드에 갇혀있다
근로자의 급여는 위 그림과 같이 위, 아래가 막혀있는 느낌입니다
아래는 최저임금으로 막혀있고, 위는 세금으로 막혀있습니다
근로자와 다르게 사업가는 이 밴드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사업가는 제대로 일하지 못하면 오히려 적자가 날 수 있습니다
사업가는 제대로 일하면 능력만큼의 큰돈을 벌어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직장인은 안정적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실수령액 밴드를 이해하지 못하면 나중에 내 급여에서 세금을 왕창 떼 가는 것을 보고 당혹감을 느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안정감인지 큰돈인지 명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곳에 가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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