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부

[부동산 경매] 글로 배운 명도 마인드셋!!

시간이들겠지 2022. 7. 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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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명도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 저는 아래 책을 읽으며 부동산 및 경매 공부에 입문했는데요

  1.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실전편 - 정태익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2. 부동산 경매 무작정 따라하기 - 이현정
  3.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 이선미

 

경매의 여러 과정 중 '명도'가 입문자 입장에서는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명도란, 낙찰받은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점유자를 내보내고 집을 인계받는 과정인데요

보통은 빚을 진 집주인이나 임대인이 거주하고 있게 됩니다

 

명도를 한다고 하면 제대로 전세금도 받지 못한 임대인이나 빚을 진 채무자를 내보내야 한다는 죄책감도 들고,

위와 같은 상황으로 날카로워진 점유자가 난폭하게 나오면 어쩔까 걱정도 됩니다

 

이를 위해, 경매 투자자가 명도 과정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위 책을 읽고 알게 된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명도는 법으로 하는 것이다

명도 과정에서 '법이고 뭐고 나는 한 발자국도 집에서 못 나간다'라는 점유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법대로 한다면 점유자가 안 나가고 배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점유자가 이사비를 더 받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떼를 쓰는 거라면, 협상 기술을 통해 잘 풀어나가는 것이 낙찰자에게도 더 좋은 일입니다

 

낙찰자는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명도 한다

점유자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잘못이 있다면 빚을 갚지 못한 채권자에게 그 책임이 있겠지요

(물론 대출받아서 투자를 한다면 남의 일처럼 쳐다볼 수 만도 없습니다)

 

법적으로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명도 하는 것이기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명도를 하다 보면 딱한 사정의 점유자가 존재하기도 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정말 내가 양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하게 판단해서 내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해야 합니다

 

대화와 협상을 할 때, '나'를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명도도 사람 간에 대화하고 협상하는 과정이다 보니, 서로의 첫인상이 중요할 듯합니다

만약 내가 낙찰자로서 명도를 하기 위해 점유자를 대면할 때,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만일 제가 점유자라면, 낙찰자가 아래와 같은 사람이면 겁이 날 것 같습니다

  1. 오래 투자해온 것으로 보이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2. 성격이 매서워보이는 중장년의 아주머니
  3. 경험과 지식이 많은 경매 컨설턴트 소속 대리인

 

위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투자자의 얘기에 따르면 '여자'이거나 '젊은 사람'이면 점유자가 깔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유하거나 경험이 없을 거라고 예상하는 것이지요

 

경험이 없는데 경험이 많은 척을 하는 것도 어려울 테니, 비대면 문자로 명도를 진행하거나 대리인 행세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점유자에게 어떻게 비칠지도 고려하면서, 효율적인 협상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제가 책 4권을 읽고 정리한 경매 '명도' 과정에서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셋이었습니다

경매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점유자가 칼을 들고 쫓아오는 그런 극단적인 상황은 진짜 극히 드물다

 

해보기도 전에 겁을 먹을 게 아니라, 도전하고 경험해서 지혜를 쌓는 편이 투자자에게는 더 좋을 것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노력하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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