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혹시 이세돌 아세요?

시간이들겠지 2023. 9.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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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멋진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은 아닙니다

버츄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의 줄임말입니다

뭐 하는 팀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나무위키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namu.wiki/w/%EC%9D%B4%EC%84%B8%EA%B3%84%EC%95%84%EC%9D%B4%EB%8F%8C

 

이세돌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이번 주말에 친구를 따라(절대 내가 관심 있어서 간 거 아님) ’이세계 페스티벌’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여러 트렌드 책에서 이세돌이 기성 아이돌을 제치고 음원차트에 진입한 것을 언급하며 버츄얼 트렌드에 관해 얘기합니다

그리고 이번 페스티벌은 마이너한 문화로 취급받던 버츄얼 아이돌이 세상에 나왔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그럴듯한 포장도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보고 느낀 버츄얼 페스티벌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버츄얼 페스티벌의 장점

배경 영상이 춤을 추는 아이돌과 어우러져 너무 예뻤습니다

공연을 보여줌에 있어 현실이 영상보다 아름다울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버츄얼 페스티벌의 단점

아티스트에게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티스트가 공연 현장에 와 있더라도 무대 뒤편에서 장비를 찬 채로 공연하는 것과 무대 위에 올라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리얼 아티스트는 공연하는 순간에 느끼는 감정을 디테일한 표정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하지만 버츄얼 아티스트는 현재 기술로는 힘듭니다

 

저는 이세돌을 보며 트렌드의 집합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 메타버스
  • 덕질(디깅) 문화
  • 니치x글로벌 시장

 

제가 페스티벌을 가며 친구에게 했던 농담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세상에 특이점이   같아..”

 

게스트 지올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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