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2022년의 뉴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ㅎㅎ;
2022년을 다 보내고 나서 읽어보니, 이 책이 뉴미디어 트렌드의 핵심 요소를 잘 집약해놓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10가지 핵심 키워드로 트렌드를 분류해놨습니다
그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캐
- 팬덤
- 숏폼 콘텐츠
- 호모집쿠스
- MZ세대의 재테크
- 메타버스
- 오리지널 콘텐츠
- e스포츠
- 브랜디드 콘텐츠
- 알고리즘
읽고 인상 깊었던 부분과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부캐 놀이의 유행
부캐는 부캐릭터의 줄임말로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메인으로 플레이하던 본 캐릭터가 아닌 서브로 플레이하는 캐릭터라는 의미의 부캐릭터입니다
유재석의 부캐 '유산슬'
매드클라운의 부캐 '마미손'
김해준의 부캐 '최준'
이처럼 한 때 유행했었던 여러 부캐가 있습니다
부캐는 때로는 본캐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부캐릭터가 나오고 사람들은 이 부캐릭터 세계관과 놀이를 재밌게 즐깁니다
하지만 모든 부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공감'을 일으키는 세계관과 부캐 만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모든 콘텐츠 산업에서 '공감'은 빠지지 않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팬덤의 변화
이 책에서는 1세대 아이돌 팬덤부터 4세대까지 팬덤을 세분화해서 분류합니다
저는 그중 4세대 팬덤의 설명이 공감됐습니다
팬은 더 이상 주어진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2차 창작물은 제작하고 제공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이 유행하고 나서 많은 채널에서 '오징어 게임 패러디' 편집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음악 방송에서 아이돌 그룹이 공연한 영상을 모아 '교차 편집'한 영상은 아이돌 팬에게 또 다른 재밌는 콘텐츠입니다
이처럼 팬덤은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2차 창작물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가 새로운 팬을 유입시킵니다
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4세대 팬덤은 과거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코로나 수혜
이 책에 나온 키워드 대부분은 이 단어로 설명이 됩니다
'코로나 수혜'
호모집쿠스, 메타버스, OTT, e스포츠, 브랜디드 콘텐츠...
위 개념은 코로나로부터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코로나는 뉴미디어의 변화를 앞당겼습니다
유튜브는 빠르게 성장했고, 수많은 새로운 타입의 부자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코로나가 끝나가고 또다시 새로운 시대가 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 책을 읽고 나서 '뉴미디어 트렌드 2023'도 주문했습니다
올 한 해의 트렌드를 잘 큐레이팅 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데 배경 상식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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