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부

[입지 분석] 강남불패,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

시간이들겠지 2022. 6. 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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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은 왜 비싼 동네가 되었나?'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동네가 강남이라는 사실은 아실텐데요

'강남불패'라는 말을 증명하듯, 강남은 집값이 정말 비쌉니다

 

유튜버 부읽남님의 책 '부동산 투자수업 기초편'에 '강남이 왜 비싼 동네가 될 수 밖에 없었는 지'에 대해 잘 분석된 글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가져왔습니다.

 

주택의 꾸준한 수요를 만드는 4가지 요소

  1. 위치 (직장과의 거리)
  2. 편리함 (인프라, 교통)
  3. 관심 (인식, 인지도)
  4. 우월감

부읽남님은 위 4가지 요소가 수요를 결정하고 수요가 집 값에 영향을 준다고 얘기합니다

위 4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강남에 대해 분석해봅시다

 

위치 (직장과의 거리)

광화문, 여의도, 강남은 사업체와 종사자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남은 종사자 수 1,000명 이상의 회사가 두 지역보다 각각 40% 정도 더 많습니다.

그리고 강남은 두 지역과 다르게 택지지구로 지정되어 개발되었기에 직장근처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즉, 많은 직장과 많은 아파트를 함께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편리함 (인프라, 교통)

직장과 주거 공간이 함께 존재하니, 이 곳은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장사가 잘 됩니다. 상인들이 이곳으로 모이게 되고 문화, 여가 시설이 많아져 살기 좋은 동네가 됩니다. 살기 좋은 동네가 되니 거주하려는 사람, 타지에서 놀러오는 사람이 모이고 교통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 선순환이 반복되면서 강남은 점점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되어갑니다

 

관심 (인식, 인지도)

 오랜 세월동안 인프라, 교통이 축적되면서 강남은 점점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식이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박혀있습니다.

 

우월감

 강남의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은 성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강남은 아무나 살 수 없습니다. 어찌저찌 강남의 아파트를 사더라도 보유세 및 동네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면 강남의 삶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 어려움이 강남 거주의 우월감을 더 높여줍니다.

'어느 동네에 살았을 때, 주위 사람이 가장 부러워하는가?'라는 질문에 현재까지는 강남이 의심할 여지 없는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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