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태 교수님의 새 책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교수님이 스타트업을 창업한 제자와 나눈 대화를 정리해 출간한 것입니다
홍성태 교수님은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라는 유명한 책도 쓰셨습니다
저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고민이 생겨 두 권 모두 구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브랜딩은 콘셉트와 체험이다
이 책에서는 브랜딩을 두 가지로 정리합니다
- 콘셉트를 정하고
- 그것을 체험하게 하는 것
애플은 창의력을 콘셉트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을 통해 창의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 아이폰, 에어팟, 에어팟 맥스 제품
- 창의적인 광고
프라이탁은 친환경을 콘셉트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을 통해 친환경을 체험하게 합니다
- 트럭 방수포를 재활용한 가방
- 쇼핑백 환불 정책
카카오톡은 사람 간에 연결을 콘셉트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을 통해 연결을 체험하게 합니다
- 사람 간에 메신저
- 사람 간에 선물하기 서비스
브랜드 체험의 핵심은 TED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에서는 브랜드 체험의 핵심을 TED라고 설명합니다
- 기술 Technology
- 엔터테인먼트 Entertainment
- 디자인 Design
기술이나 제품으로 브랜드를 체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라이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프라이탁은 버려진 트럭 방수포를 이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듭니다
엔터테인먼트는 감정적인 요소를 얘기합니다
브랜드의 스토리를 듣고 재밌거나 슬픈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또는 매장에서 재미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에 공감하면 충성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디자인은 시각적인 요소를 얘기합니다
브랜드의 보는 즐거움을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은 SNS 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디자인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고착개념에서 벗어나라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경쟁자는 누굴까요?
보통은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스팀 같은 게임 업종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봅시다
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싶은 10대 후반, 20대 초반 소비자는 같은 돈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살 지, 나이키 신발을 살 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처럼 닌텐도 스위치의 경쟁자는 나이키 신발일 수 있습니다
내 제품이 전통적인 산업 분류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는 고착개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에서는 고착 개념을 벗어나는 방법을 하나 제안합니다
(내 제품)은 (고착개념)이 아니라 000이다
이 빈칸을 채워보는 것입니다
제 유튜브 채널을 예로 적용해 보겠습니다
골드타운은 경제/동기부여 유튜브 채널이 아니라 경제/동기부여 커뮤니티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나니 채널에서 전해야 할 메시지가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기부여 채널과의 차별점도 분명해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MsdAMldk2AExc9CQ3E8eQ
마무리
이 책을 읽고 유튜브 채널 방향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브랜드를 운영 중이거나 사업을 하는 중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관련 일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입하여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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