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SK C&C의 화재로 카카오의 많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계열사와 국민적인 서비스가 많은 만큼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장애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분도 많습니다
저는 여러 피해 중 '티스토리나 카카오뷰 수익 손해'에 대해 관심이 갔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라면 대부분 티스토리, 유튜브, 카카오뷰,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을 통한 수입 파이프라인이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와 같이 플랫폼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지 않을 때 수익의 손해는 불가피합니다
이번 계기로 플랫폼을 통한 수익에 대해 고찰해봅시다
티스토리를 플랫폼의 대표로 설명해보겠습니다
티스토리 수익에 대한 고찰
지금부터 티스토리 수입을 사업 수입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콘텐츠를 세상에 제공하는 콘텐츠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사업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책 '부의 추월차선'에서는 부의 추월차선을 타기 위해 사업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추천하는 사업의 특징이 몇 가지 나옵니다
그중 하나가 '주도권을 가진 사업을 하라'입니다
주도권이 없다는 것은 치킨집 대리점을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치킨집 본사에서 치킨 가격, 맛, 인테리어 등 대부분의 요소를 결정합니다
주도권을 가지려면 치킨 프랜차이즈를 창업해야 합니다
이제 티스토리 블로거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이 역시 주도권이 없는 사업입니다
- 블로그 노출 알고리즘은 티스토리 회사에서 결정한다
- 블로그 광고 수익 배분 방식은 온라인 광고 플랫폼에서 결정한다
수익과 마케팅에 대한 중요한 부분을 티스토리 블로거가 결정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번 카카오 장애 사건과 같이 대규모 서비스도 이런저런 이유로 서비스가 먹통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플랫폼 수익을 주 수입으로 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큰 근심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해결책을 생각해봅시다
분산투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와서 수입을 얻는 플랫폼도 분산을 해봅시다
서비스도 분산하고, 플랫폼 업체도 분산하는 것입니다
- 카카오: 카카오뷰, 티스토리
- 쿠팡: 쿠팡 파트너스
- 구글: 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 유튜브)
- 그 외: 인스타그램, 틱톡, 크라우드픽
여러 플랫폼 서비스에 콘텐츠를 올리고 수익을 발생시키면 일부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상대적으로 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업체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서로 간에 연관성이 있어 분산의 효과를 톡톡히 보기는 어렵습니다
(티스토리 글에 적은 쿠팡 파트너스 url)
(구글 애드센스가 오류가 나면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이 거의 없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봅시다
티스토리 블로거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주도권이 있는 사업을 하자
사업의 주도권을 가져와야 합니다
특정 플랫폼의 구애를 받지 않고 나와 가장 잘 맞는 플랫폼이라면 어디든지 활동하고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제가 생각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으로 나의 네임밸류를 만들자
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면 됩니다
개별 브랜드로서 유튜브에는 영상을 올리고, 티스토리에는 글을 쓰고, 클래스 101에는 강의를 올리면 됩니다
기존 플랫폼이 사라지고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 그곳으로 이동하여 또 다른 콘텐츠를 만들면 됩니다
콘텐츠 제작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해야 합니다
나 자신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성장에 집중해야 합니다
콘텐츠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며 성장해야 합니다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콘텐츠를 잘 파는 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능력이 되어 플랫폼으로부터 자유롭게 돈을 버는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습니다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락장이 오고 나서야 깨달은 것 (0) | 2022.11.05 |
---|---|
원화만 있으면 안 되는 이유 (0) | 2022.10.30 |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5가지 (0) | 2022.10.18 |
[김승호 회장] 돈에 관한 4가지 능력 (3) | 2022.10.03 |
내 블로그는 얼마일까? (2) | 2022.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