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리뷰

[에세이 추천] 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시간이들겠지 2022. 10. 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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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MBC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서 유명해진 분이죠

유튜버 무빙워터님의 책 '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회사생활

우리는 몇가지 명백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1.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2. 회사 일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
  3. 회사나 출신 학교가 그 사람을 설명해주지 못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위 내용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으신가요?

당연히 알지만, 당연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을 이 책의 저자는 실천하면서 살아갑니다

아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직장 복도에서 만난 회사 고위 간부에게 농담을 건넵니다

특별한 목적 없이 간부 전용 사무실에 들어가서 담소를 나누고 나오기도 합니다

 

회사 일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무빙워터 님은 육아휴직을 두 번이나 사용했습니다

법적으로는 육아 휴직이 보장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애기 아빠는 거의 없습니다

다들 가족이 더 소중하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회사 일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소개팅을 주선할 때, 우리는 학교나 회사로 그 사람을 상대방에게 설명합니다

간편하고 꽤 많은 것을 함축해서 설명해주는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무빙워터 님은 '나랑 가장 친한 동생' 혹은 '내 촉인데, 너랑 진짜 잘 어울릴 것 같아'와 같은 설명이 더 낭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과 애기 아빠에게 공감을 주는 메시지

무빙워터 님은 미국에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그 영향으로 소위 말하는 미국식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작가가 얘기하는 직장인의 속마음은 우리에게 통쾌함을 전달합니다

 

또한 무빙워터님은 5살 딸과 1살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얘기도 이 책 구석구석에 담겨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담겨있는 아이들에게 쓴 편지는 소소하고 행복한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편지를 읽으며 부러움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를 추천하는 사람

  1. 회사 생활이 힘들어서 위로받고 싶은 직장인
  2. 애기 아빠
  3. 내 인생이 실패한 것 같고 막막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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