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원씽’을 읽으면서

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준 원씽을 읽는 중입니다
원씽을 읽다가 이런 구절을 만났습니다
 

‘최종 목표 - 5년의 목표 - 올해의 목표 - 이번 달의 목표 - 이번 주의 목표 - 오늘의 목표’를 위해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제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했습니다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나..?’ 생각하다가 문득 핸드폰 배경 화면에 적어놓은 목표가 생각났습니다
 
“나는 35살 이전에 자유를 이뤄서 어린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 목표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 사랑하는 가족
• 자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인문학, 철학, 심리학을 공부해서 이 요소를 채울 예정입니다
 
자유는 앞에 ‘경제적’을 떼 낸 자유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경제적 자유에 대한 로망이 컸지만, 이제는 일하면서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내가 일할 시간과 방식을 주도적으로 정할 수 있는, 그러면서 돈은 걱정 없을 만큼 버는 자유를 원합니다
오늘은 자유에 초점을 맞춰 원씽을 생각했습니다
 
제 목표까지 얼추 5년 정도 남았습니다
책을 바탕으로 기간별 원씽을 정리해 봤습니다
 

1. 5년 원씽: 주 3일만 일할 수 있는, 일해도 충분한 사람이 된다
2. 1년 원씽: 근로/사업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 수 있는 일을 한다
3. 6달 원씽: 웹 개발자 국비 지원 과정 수료
4. 1달 원씽: 자바 강의 완강
5. 오늘 원씽: 매니저님과 얘기해서 퇴사 확정 짓기

 
목표를 세우고 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원씽도 해치웠고 이제 자바 강의 들으러 가겠습니다